대체로 배경설정과 캐릭터설정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양고을에 사는 조나단! 이라고 하면 조금.... 이상하잖아요? 배경과 캐릭터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독자에게 서로가 확실히 인식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특이함이라는 허점을 파고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쉬운 것은 아니죠.
그리고 액션이 1장이라고 고민을 하시는 모양인데, 어떤 부분을 쓰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만일 주인공이 그 전투를 위해서 몇 날 며칠을 준비했다고 미리 적었다고 가정했을 때, 액션이 달랑 한 장으로 끝난다? 너무 허무하죠.
반대로 별로 준비도 하지 않고, 스토리상 가벼운 전투인데 몇 장? 한 챕터? 지루합니다.
물론 글쓴이의 실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나 전투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는가. 엄청나게 중요하죠.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앞뒤의 상황 설정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네? 액션이 1챕터도 아니고 1장을 채운다고요?
오히려 부족하지 않을지...?
그저 어떠어떠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았는지만 쓰셨다면, 확실히 중간중간 독자가 쉴 수 있는 글들을 넣어주실 필요가 있겠네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전투장면이 3장이 되고 5장이되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전투가 루즈하지 않게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