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까지나 문학소년이라 자칭하고 싶은 만년 언더 더 씨 스법군입니다.

소설을 쓰다보면 도중부터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이 많아지는데,
(그리고 소설 쓰기를 그만두었다.)
그 몇 가지 중에서 하나만 질문을 해봅니다!

라이트노벨 특성상 독자들에게 감정이입을 쉽게 하기 위해
주인공을 대부분 중고등학생으로 맞춰서 만듭니다. 혹은 그보다 어리거나, 좀 자란 상태거나 등등.
아무튼 그런 주인공이 작중 활약을 해나가며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쉽게 이끌기 위해서 중고등학생의 시선과 판단에 맞춰 행동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덧 마법을 쓸 줄 아는 마법사(?!)이고, 중고등학생 시절은 까마득하게 지나간터라 주인공의 시각을 연출하기 어려웠습니다.
문득 여러분은 어떻게 중고등학생의 시각을 만들어 내는지 궁급합니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편리하게 중고등학생이신 분들이 있을 지 모르지만, 저는 아닙니다. 흑흑.)

애당초 인간의 행동에 옳고 그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주인공이 중고등학생일 필요는 없다지만
그래도 중고등학생의 시각이라 한다면,
무턱대고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정답인지,
(여자가 좋다면 기세인지 벅지인지 확실히 말할 수 있다든가?!)
아니면 생각없이 일단 행동부터 저지르고 보는 게 정답인지,
(남자는 머리든 몸이든 깡이다. 일단 닥치고 돌격이다!)
저보다 나이가 어린 분들의 생각을 하려해도 주변에는 늙은 마법사만 가득하군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