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듣고 있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

"여보세요, 아빠?"

"밥 가지러 내려와라."



....-_-..????


"예?"

"밥 사왔는데 1층으로 내려와서 가지고 가."



뭔소린지 모르고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츄리닝바지랑 티셔츠 주워입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어무이께서 봉투하나를 덥썩 안겨주시고

아부지랑 같이 다시 떠나셨습니다.

쇼핑가시나...?


아무래도 영화보고 코바코에서 식사하신듯하네요.

동생놈은 영화보고 식사후 도서관에 봉사활동하러 갔습니다.



저에게 내려진 양식은


판모밀과 생선초밥 set.

그리고 동생이 먹고 남긴 돈까스 포장..ㄱ-;;


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먹으면서 이거 쓰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여롭닼ㅋㅋㅋㅋㅋㅋ)


덤으로 갤플로 찍은 사진 첨부~
(화소는 130만인데 af기능과 사진사이즈 크기도 크고
어플도 괜찮은거 쓰지 왠만한 똑딱이 안부럽게 나오네요.
가장 큰 사이즈로 찍은 후 알뷰? 이거로 30%로 사진사이즈 줄여서 올립니다.)


으억 어젯밤에 먹은 사쿠사쿠 치킨과
오늘아침에 먹다 남긴 밥(..)
그리고 어머님의 감기약 봉투까지 같이ㅋㅋㅋㅋㅋㅋㅋ















냠냠





염장글이었슴다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