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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형님...
글쓴이: 목각
작성일: 12-05-30 17:50 조회: 13,676 추천: 0 비추천: 0

삼월쯤에 부모님께 들었던 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5살 정도 나이차이가 나는 형이 한분 있는데, 지금은 사이가 좋지만, 제가 어릴적이나 태어났던 당시에는 형은 저를 상당히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도 당연한 것이 부모의 관심도 빼앗기고 매일 시끄럽게 울어제끼는 동생이라는 존재를 그 미운4살에서 레벨업 하신지 얼마 안 된 형님께서 곱게 보실 리가 없었죠. 프로이트란 분이 정의하셨듯 첫째는 폐위된 왕 그 차제였으니까요

당시 제가 밥먹을 때가 되어 심하게 울었고 분유를 준비하시던 어머니는 분유가 다 떨어진 것을 아시고 예비 분유통을 가지러 잠시 부엌에 가셨을 때 일어났습니다.

바로 옆에서 한참 예술의 혼을 불태우시던 형님은 열심히 작품에 열중(낙서)하는데 울음소리가 상당히 방해가 되셨다고 합니다. 한참을 좋은 방법을 찾던 도중 형님께서는 바로 옆에 널부러진 부드러운 수건으로 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수건을 사용해서 코와 입을 꼭 틀어막으셨습니다.


오 지져스! 갑자기 울음소리가 사라진 것을 의아해 하신 어머니께서 상황을 살펴 보러 오시지 않으셨다면 그날 조간신문 한켠에 조촐히 기사가 실릴만한 일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10세 미만은 살인해도 아무런 처벌이 없잖아? 형님은 노린거야)

충격적인 사실을 하하 호호 웃으면서 말씀하신 부모님과 그 충격적인 사실을 "아! 기억나는 것 같아요! 하하!" 하면서 넘기시는 형의 위용에 저는 말 없이 탄산음료를 들이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지금은 상당히 사이좋은 형제입니다만 어릴적에는 상당히......

ps. 형님에 대한 변호를 하자면, 어릴적 형님에겐 입을 막아서 울지 못하게 할 생각이셨을 뿐, 이 시끄러운 동생을 죽이자! 라는 끔찍한 생각을 가지시진 않으셨습니다.



목각 12-06-01 00:25
답변  
살았으니 이렇게 사연으로도 올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소마녀 12-06-01 00:21
답변  
이미지로 떠올리면 왠지 귀여운 그림이 나오는군요 크크... 상황 자체는 위험했지만 다행입니다.
목각 12-05-31 21:00
답변  
형의 말에 따르면, 당시에는 시끄러워서 수건으로 입을 막은 것이다. 질식사시킬 생각은 없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니까 입을 막는다 = 조용해 진다 라는 공식으로 틀어막으신 것입니다.
하긔 12-05-31 20:40
답변  
어린아이는 언제나 악의로 가득 차 있어서, 늘 보살펴줘야한다는- 어떤 로리콘 선배님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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