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이]는 저의 호이며 천개의 귀를 갖고자, 많이 듣고 많이 알고자하는 바람이 담겨있습니다.
많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얼굴이 비슷한 인물의 갑작스러운 인물교체,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
정통 판타지에서는 무척이나 흔한 포멧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내용도 그로 인한 범주를 벗어나진 않습니다.
황태자와 얼굴이 비슷한 검투사의 황태자 분투기,
적국으로 시집온 왈가닥 공주
그리고 그 둘을 둘러싼 거대한 제국의 음모.
일본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판타지에서도 무척이나 흔하디 흔해서 사실 처음에는 다소 걱정이 컸는데
작품을 보는 와중에 그러한 걱정이 기우임에 알게되었습니다.
표현그대로 힘있는 정통판타지.
호쾌함과 더불어 강렬한 필력에서 느껴지는 글을 읽는 즐거움이 좋은 작품입니다.
흔히 이러한 작품에서 벌어지기 쉬운 경박함 혹은 과도한 무거움 없이
딱 중간적 단계에서 깔끔하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현대의 라이트노벨 트랜드에 비해서 다소 비켜나 있는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다른 의미에서 라이트노벨스러운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http://prica.gameshot.net/freview/116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