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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노벨 재팬 대상 ‘은상’수상
[백은 용왕의 크레이들]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출판사:HJ문고
출판일:2011년 8월
가격:650엔(세금 포함)
〈STORY〉
필리아. 그곳은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그 세계에서 수 백 명밖에 없는 마술사 소년 이루미는 용에게 습격 받던 장검을 든 미소녀 캐롤라이나를 구하고 그 인연으로 그녀와 그녀에게 쓰러진 용의 아이와 동거를 하게 되는데! 이리하여 놀리면 재미있고 귀엽게 반응하는 캐롤라이나와 급속히 거리를 좁혀가는 이루미였지만, 그 뒤에는 세계의 재앙이 되는 마술사가 다가오고 있었다!?
■ 츠가와 토모타카 씨의 코멘트
언제나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마히리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번에 제 5회 노벨 재팬 대상 은상을 수상하여 8월 1일에 [백은 용왕의 크레이들]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라이트 노벨 작법 연구소라는 절차탁마의 장이 있었던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가가 된 츠가와 토모타카 씨에게 궁금한 질문을 몇 개 해보았습니다.
Q1: 처음으로 라이트 노벨과 만난 것은 언제입니까?
중학교 때 읽은 건담 노벨라이즈 입니다.
토미노 감독이 직접 쓴 책입니다.
Q2: 처음으로 소설을 쓴 것은 언제입니까? 그것은 어떤 작품이었습니까?
역시 중학교 때. 내용은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습니다만, 이세계 판타지 입니다.
이번 데뷰 작도 이세계 판타지이기 때문에 신기한 기분입니다.
Q3: 작품은 어떤 소프트웨어로 씁니까? 혹은 손으로 쓰십니까?
이치타로(일본의 워드 프로세스 소프트웨어)입니다.
Q4: 작품 쓰는 방식으로(예:클라이맥스를 먼저 쓴다거나) 자신만의 방식이 있습니까?
플롯도 생각하지 않고 갑자기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는게 저도 다음을 알 수 없어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
단, 프로가 되어서는 ‘플롯을 제출해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기 때문에 플롯을 정하고 씁니다.
Q5: 처음으로 작품을 신인상에 응모한 것은 언제입니까?
이것도 중학교 때. 결과는 참패. 1차 탈락.
참고로 저는 양 손, 양 발을 다 합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응모를 했지만 1차를 통과 한 것은 3작품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1차 탈락하는 분들도 굴하지 말고 힘내주세요. 어느 날 갑자기 수상합니다.
Q6: 슬럼프 때 혹시 작가가 되는 것을 포기하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1차 탈락 따위 신경 쓰지 않습니다.
Q7: 아마추어 시절에 참고를 한 책은 있습니까?(작법서 등)
[미스터리를 쓰는 법](강담사 문고)이 재미있었습니다.
미스터리라고 타이틀에 적혀있습니다만, 내용은 이야기 전반에 관한 지침서입니다.
Q8: 존경하는 작가가 있습니까?
다나카 요시키 선생님. 이토 케이카쿠 선생님.
그리고 만화가 이시카와 켄 선생님을 숭배합니다.
Q9: 아마추어 시절에 어떠한 방법으로 필력을 높였습니까?
오로지 1차 탈락을 반복하다 이번에 어쩌다 수상을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Q10: 집필은 보통 어떤 시간대에 합니까?
부모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가족이 잠든 심야에 집필할 때가 많습니다.
Q11: 하루 집필 속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목표 량을 정하고 합니까?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장편 한 작품에 3개월 정도 걸렸습니다만, 놀고 있는 지금은 느긋하게 써도 3주면 한 권 분량은 쓸 수 있습니다.
Q12: 어떠한 방법으로 플롯을 만듭니까?
수상하고 나서 처음으로 플롯을 썼기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등장 인물의 행동이나 무대 배경, 대사 등을 자세하게 적어 제출 하니 ‘이건 플롯이 아니라 초고다!’고 혼이 났습니다.
우선 이야기 대강의 흐름을 항목별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Q13: 작품을 쓰면서 무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혹은 마음에 담아 두고 있는 것은 있습니까?
모든 페이지가 클라이맥스가 될 정도로 이야기의 밀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캐릭터들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의 찰나를 전력으로 달려가는.
그런 인상을 주게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Q14: ‘팔리는 것을 쓸 것인가’, ‘쓰고 싶은 것을 쓸 것인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괜찮으시다면 들려주시겠습니까?
뭐가 팔리는지 안다면 아무도 고생을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프로라면 팔리는 것을 써야 하겠지요.
그 팔리는 것 속에 쓰고 싶은 것을 슬며시 섞는 것입니다.
Q15: 프로가 된 이유를, 자신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수상할 때까지 계속해서 응모했더니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수상작은 이세계 판타지입니다만, 지금 유행하는(2011년 현재) ‘마왕’, ‘용사’, ‘마법 학원’, ‘이세계 소환’ 등은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정말로 어째서 수상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Q16: 프로가 되어 가장 기뻤던 것은 무엇입니까?
일을 안하고 집필에 전념할 수 있다아아아으아아아아!
Q17: 마지막으로 이제부터 츠가와 토모타카 씨를 이어서! 하며 노력하고 있는 분들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저는 각 출판사 레이블의 특색이나 유행 따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가 되어 고생하니까 유행은 파악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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