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일본의 <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http://www.raitonoveru.jp>의 컨텐츠를 번역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의식을 버리자
나는 사실은 대단하다! 칭찬 해 줘! 알아줬으면 해! 하는 등의 자기애적인 자의식은 성장하기 위해서도, 성공을 유지하게 위해서도 무조건적으로 버려야 합니다.
소설을 써서 발표하면 생각한 것만큼 평가 받지 못하거나 비판을 받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기껏 내가 맘먹고 쓴 소설을 읽게 해줬는데 비판을 하다니, 이 얼마나 한심한 녀석들인 거야! 너희들이 나에 대해서 뭘 알아!?’
하는 생각으로 화를 내면 성장 할 수 없습니다.
기껏 자신은 눈치 채지 못한 작품의 문제점을 알 기회를 얻었는데 그것을 버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인터넷 상 등에서 독자에게 이러한 태도를 취하면……
아니, 딱히 소설 보여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너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도 아무런 도움도 안 돼.
그것보다 이제 네 소설은 안 읽으니까.
하는 반응이 돌아와서 독자와의 신용을 잃게만 될 뿐 아무런 장점이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인정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승인 욕구’라는 강렬한 본능이 있어서 방심하면 이러한 태도를 취하게 되어 성장의 기회와 신용을 잃게 되는 우를 범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태도를 계속 취하면 독자의 반감을 사서 비방과 중상을 부르게 되어 ‘이제 소설 따위 쓰지 않을거야~! 모두 다 싫어!’하며 자멸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 좋아서 소설을 쓰는 것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바보 취급 당하거나 돌을 맞아도 뭐 어쩔 수 없지. 비판 받는다는 것은 내게 미숙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니 지적 받은 곳을 개선하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창작활동을 하면 비판 받은 것으로 인해 생기는 무익한 분노나 고통에 괴로워할 일 없이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작품을 발표 하는 경우, 안심하고 감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고정 팬이 생기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며 의욕도 올라가서 높은 실적으로 도달하기 쉽게 됩니다.
독자로부터 받은 비판에 감정적이 되지 않고 어째서 이 사람은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 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그것이 단순한 질투나 부러움을 동기로 한 공격인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말을 한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 해 나가는 것으로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못하는 부분이나 성장과 표리일체가 된 단점을 지적 받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약점을 어떻게 커버 해야 좋을까, 자신의 작품에는 어떠한 특징이나 개성이 있는가 생각 할 재료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잘못 된 지적이라고 판단되면 인사 한마디 하고 그에 대한 의견은 말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질투나 부러움에 의한 비방이나 중상에는 존댓말이나 인사말이 없고 소설의 내용이 아닌 인격 비판을 하는 등의 특징이 있으므로 경험을 쌓으면 한 눈에 구별해 내서 기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질투나 부러움이라는 것은 그에 걸맞는 높은 능력이나 실적을 지닌 인간만 받는 것입니다.
욕을 먹음으로서 비로소 한 사람의 작가라고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되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하면 독자로부터의 비판에 어떠한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되는 것은 물론, 모두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나는 사실 대단하다! 이해해주지 않는 주변 사람들이 나쁜거다! 하는 자의식이나 프라이드는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성으로 억눌러서 온 힘을 다해 배척합시다.
감정적이 될 것 같으면 우선 심호흡…… 후~ 하~ 후~ 하~ 하고 뭔가 다른 것에 의식을 기울이거나 해서 이겨냅시다.
비판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반대로 이용해서 모두 츤데레 미소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너 따위, 완전 싫거든!’
‘네 행동을 하나한 체크하고 있는 것은 딱히 네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니까 말이야!’
‘네 소설이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신작이 나와도 절대 읽지 않을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고통스러운 생각에서 벗어납시다.
……저기 딴지 걸지 말아주세요. 방법은 뭐든지 좋습니다.
아무튼 절대 반론하거나 말싸움으로 이기려 하거나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일을 해도 증오나 피해 의식으로 머리만 복잡해지며 가령 이긴다 하더라도 당신의 소설의 질이 올라갈 일은 없습니다.
아니, 그뿐만이 아니라 쓸데 없이 적을 늘려서 발목만 잡힐 뿐입니다.
말하자면 소설을 쓴다는 것은 자원 봉사활동과 마찬가지입니다.
소설을 써서 발표하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지 그 이상의 보상을 바래서는 안됩니다.
보상을 바라면 그것을 얻지 못하게 되었을 때 불만이나 고통을 느끼게 되어 의욕 저하나 트러블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원 봉사 활동으로 ‘저는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지원자로부터 ‘아니,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은 목적이 잘못된데다 사실은 적잖이 민폐이기도 해요. 차라리 이런 걸 해주었으면 하는데요……’하는 요망을 받고
‘기껏 내가 불쌍한 너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데 감사는커녕 비판을 하다니, 이 얼마나 나쁜 녀석들이란 말인가! ……죽어라!’
하며 화를 내면 주변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아, 이 사람은 고맙단 소리를 듣고 싶어서, 자신이 가치 있는 인간이라 여겨지고 싶어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하는 것 뿐이지 정말로 지원자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위선자구나, 하고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겠지요.
자원 봉사 활동을 할 때는 좀 더 겸허한 마음을 지니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면 지원자가 바라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감사나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를 대단하다고 인정 해 줘! 하는 감정을 강요하는 것은 타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겸허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성장하지 않고 칭찬도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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